자율주행기술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오픈소스로 공개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마다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기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율주행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각 프로젝트 대해서 알아보고 비교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 중에서도 V2X 통신을 통해 차량 위치를 파악하는 'V2X 포지셔닝'은 가장 중요한 기술입니다. 차량의 현재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음을 전제로 하는 서비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치를 모른다면 위치 기반 서비스는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V2X 포지셔닝은 기본적으로 위성 항법 시스템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합니다.
MSCS는 V2X 통신이 가능한 차량끼리 서로의 이동 목적을 공유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앞서 보았듯 BSM 정보를 보낸 차량이 어떠한 목적으로 해당 정보를 보냈는지 알 수 있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제에 따른 시스템입니다.
실시간으로 주변 정보를 계산하여 이후 동작을 계획하는 기존 BSM 기반 자율주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MSCS는 다른 차량의 계획된 궤적 및 목적을 고려하여 주변 모든 차량들이 각자의 이동 궤적을 최적화하는 방법입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기사를 보면 '자동차 사고기록장치, EDR(Event Data Recorder)'이 자주 언급되는데요. 요즘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EDR에 더하여 '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 DSSAD(Data Storage System for Automated Driving)'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EDR과 DSSAD가 각각 어떤 기능을 갖는지를 살펴보고 해당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