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Vehicle Threat Research Lab (VTR연구소)에서 올해 DEFCON 박람회를 참석했습니다. 31번째 DEFCON 행사였는데요. DEFCON은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어버 해킹/보안/방어 컨퍼런스입니다.
다양한 워크샵, 발표, 네트워킹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DEFCON은 특히 해커대회 “Capture The Flag(CTF)”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CTF 대회는 2박3일 동안 밤새며 힘써서 진행되는 대회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챌린지가 여러개 있습니다. 실제로 차량 제어기 하드웨어에 연결을 해서 취약점을 찾아야 하는 챌린지도 있었고, 온라인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 챌린지도 있었는데요. 문제 하나를 풀어 마무리하면 스코어보드에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올해는 경쟁이 치열하고, challenge의 난이도도 Hard to Extreme이라고 했습니다.
VTR연구소는 작년 DEFCON30에서 처음으로 Car Hacking Village CTF에 참여를 해서 5위를 기록했는데요. 올해는 작년에 경험에 덧붙여 4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VTR 연구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1년간 더 발전된 자동차 보안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으며 올해의 경험과 뜻깊은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자동차 보안 능력을 더 검증해 나갈 예정입니다.